2015년 7월 9일 목요일

기획서에 대한 글을 읽고...

기확자와 기획서, 애증의 관계
http://minieetea.com/2014/07/archives/1903

자기전에 트위터 하다가 위의 글을 읽고 공감도 가고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서 안자고 이렇게 글을...

회사에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자꾸 뭔가 프로세스를 만들려고 한다. 예를 들면, 이런거지. 기획 -> 디자인 -> 개발. 또한 하나를 할 때도 린하게 하기 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모든 것을 완벽(스스로 생각할 때 그렇겠지?)하게 한 다음에 진행을 하고 싶어들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난 이것에 반대의 입장이다. 세상에 완벽한게 있을까?(물론 애플은 뭘 내놓아도 참 잘 만들긴 하더라만). 특히나 멤버들의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니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할 수록 시간만 많이 잡아먹고 결국에는 그냥 무난한 또는 별거 아닌 결과만 나오게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보다는 점진적으로 조금씩 무언가를 해나가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린이 이런거지?) 회사에서 모바일 앱을 개발한다면 앱을 쓰다보면 불편한 점,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들이 보일 것이다. 이것들을 그냥 바로바로 주위에 이야기 하는 거다. 개발자가 간단히 작업할 수 있는 일 같으면 개발자에게 바로 이야기해서 작업을 하도록 하고, 좀 더 심도있는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으면 스탠드업 미팅(이걸 한다면!) 같은 시간에 이야기를 꺼내어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서 틀을 만들고, 간단하게 정리하고, 개발자는 그걸 구현하고, 베타 테스트를 하고, 반응이 좋으면 릴리즈를 하고 좋지 않으면 제거하고. 제거의 경우 시간낭비로 볼 수도 있겠지만 난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어떤 생각이 떠올랐을 때 그걸 기획하고 디자인하고등등 너무 프로세스에 얽매이기 보다는 그냥 바로바로 만들어서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것이 머리로만 고민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빠르게 앱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사용자의 피드백도 금방 얻을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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